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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46

컵이랑 접시는 어디서 사야할까? 오늘은 식기류 구입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프렌차이즈 업소가 아닌 이상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면서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이벤트가 식기류 구입입니다. 운영중인 카페를 인수하였다 하더라도 파손이나 오염, 메뉴변경 등 여러 요인으로 식기가 교체됩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식기류를 구비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지만, 반대로 업무상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과감해질수도 있습니다. 사실 식기류 구입 역시 하나의 쇼핑이기 때문에 보통은 즐겁습니다. :) 그럼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까요? 보통 남대문 그릇상가를 떠올리거나 인터넷 구매를 먼저 떠올립니다. 매장이나 집 근처 그릇가게를 생각하기도 하고, 다이소에도 식기류를 판매합니다. 사실 아무데서나 사도 괜찮습니다. 위에 열거된 장소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은 식기.. 2023. 10. 3.
카페이야기(3) 손님이 주문한 맛없는 커피. 바로 전까지 원두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조금 뜬금 없는 것 같지만, 오늘은 스페셜 오더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스페셜오더'는 이름처럼 뭔가 매우 특별한 주문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 그냥 음료 커스텀 같은 것입니다. 매우 복잡하게는 레시피 자체를 변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하게는 샷을 추가하거나 줄이거나, 음료의 온도를 조금 더 높게 하거나 낮게 하는 등의 주문이기도 합니다. 그냥 본래 서비스되는 메뉴에서 고객 요청에 맞게 변형을 준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참고로 '스페셜오더' 또는 '특별주문'은 외국의 모 카페에서 그렇게 부르는 걸 보고 계속 그렇게 불렀네요. 아무렇게나 불러도 상관없지만 편의대로 '스페셜오더'로 글을 작성합니다. 1. 스페셜오더 또는 음료 커스텀 "유기농말차프라푸치노 두유.. 2023. 9. 4.
카페이야기(1) 어떤 원두를 사용해야 할까? 카페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간 커피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는데, 새로 마련한 [초보사장님을 위한 카페이야기] 카테고리에서는 카페 창업과 운영 등과 관련한 실무적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해당 주제는 책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전문가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이야기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 스타일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업로드 될 이야기는 카페 운영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충분하다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그냥 그런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페를 처음 시작하면서 잘 몰라서 혹은 서툴러서 실수하거나 손해보는 일이 많고, 또 그러한 것들을 경험했고 많이 지켜본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쓸.. 2023. 8. 4.
커피의 거의 모든 것 제목 : 커피의 거의 모든 것 저자 : 하보숙, 조미라 출판 : 열린세상 발행 : 2016.01.14 분류 : 차/술/음료 한줄평 : 놀랍게도 정말로 커피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음. 별점 : ★★★★☆ (4/5) 1. '커피의 거의 모든 것' 이라는 책은 그 간 읽었던 커피 서적중에 가장 인상적인 한 권이다. 처음에는 그냥 판매를 위한 낚시성 제목인가 싶었다. 당연히 커피의 모든 것을 이 한권에 담을 수는 없겠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제목처럼 커피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 만약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누군가가 커피관련 서적을 추천해주길 바란다면 나는 이 책을 소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책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커피를 처음 커피를 접하는 이에게 이정도.. 2023. 7. 16.
카라멜라떼(카라멜마끼야또) 레시피 카라멜라떼(카라멜마끼야또) 레시피에 대해 알아봅시다. 캐러멜마끼야또 또는 그냥 카라멜마끼야또로 불리는 음료는 스타벅스에서 만들어낸 메뉴이자 상표입니다. 유명세 덕분에 일반적으로 카라멜라떼를 카라멜마끼야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카페에서도 카라멜라떼라는 이름 대신에 많이 사용합니다. 레시피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스타벅스는 제조과정을 저작권으로 등록하여 스타벅스 고유의 메뉴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 다른 사람들이 음료를 만드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1. 카라멜라떼 (카라멜마끼야또) 카라멜라떼나는 카라멜마끼야토로 불리는 대중적인 베리에이션 음료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만들어낸 상품명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카라멜라떼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마끼야토.. 2023. 3. 23.
라떼 레시피 오늘은 라떼 레시피에 대해 알아봅시다.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섞인 대표적인 커피 메뉴이면서, 앞서 설명한 카푸치노와는 매우 유사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음료입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결합이 기본이지만, 여기에 시럽이나 소스가 더해져 바닐라라떼나 카라멜라떼, 카페모카 등의 음료가 되기도 합니다. 음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들은 카푸치노나 다른 음료를 다루며 이야기한것과 중복되기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간단하게 레시피만 살펴봅시다. 1.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 우유) 커피와 우유가 섞인 대표적인 메뉴이며, 카푸치노보다 우유의 양이 많고 거품의 두께가 얇아 부드러운 느낌의 음료입니다. 본래 라떼는 우유를 의미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라떼를 커피와 우유가 섞인 카페라떼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 2023. 3. 23.
카푸치노 레시피 오늘은 카푸치노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에 음료이야기 카테고리에서 카푸치노와 플랫화이트, 라떼에 대해 포스팅 한 바 있는데, 셋은 매우 유사한 음료이지만 조금씩 다른 매력을 가집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일반적인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푸치노 레시피이며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카푸치노와 플랫화이트, 라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나 음료이야기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2023.02.11 - [COFFEE/음료이야기] - 카푸치노와 라떼 이야기 카푸치노와 라떼 이야기 에스프레소 마끼야토부터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카페라떼까지. 모두 에스프레소에 스티밍한 우유를 섞은 음료입니다. 언급한 음료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커피 맛이 진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이 little-l.. 2023. 3. 22.
아메리카노(롱블랙) 레시피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은 국내 대부분의 카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입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온수 또는 냉수에 희석한 음료로 미국식으로는 아메리카노, 호주식으로는 롱블랙으로 불립니다. 사실 아메리카노(롱블랙커피)는 에스프레소 샷에 물만 더해진 음료로, 추출된 샷의 맛과 농도에 따라 물의 양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만 준비된다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롱블랙커피) 레시피 알아보기 전에. 1. 원두가 가장 중요. 아메리카노는 물의 양이나 샷을 붓는 순서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달리할 수 있는 요소가 없습니다. 특히 이마저도 추출된 에스프레소 샷의 성격에 맞추어 진행되는 부분으로 제조 방법보다는 좋은 원두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 때 좋은 원두는.. 2023. 3. 10.
에스프레소 레시피 에스프레소는 커피와 함께 스푼과 설탕, 약간의 온수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지역에 따라 설탕만 제공되거나 에스프레소 양을 달리하여 우유나 크림 등이 함께 제공되는 등 서비스 형태는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샷 위에 크림을 얹은 콘파냐, 샷 위에 스팀 우유를 살짝 올린 에스프레소 마끼야토, 얼음과 함께 섞어 나가는 샤케라또, 아이스크림에 부어 먹는 아포가토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장에서 서비스되는 음료의 종류와 고객의 취향에 맞추어 얼마든지 서비스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적인 레시피입니다. 실제로 서비스되는 음료는 해당 매장의 컨셉이나 원두의 상태, 성격 등 다양한 요소들과 더불어 추출자의 의도에 따라 ..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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